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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9 - 생일이렸다DIARY/다양 2018. 7. 19. 10:15
경 축
7월 9일은 은정이 생일이였습니다.
(짞)(짞)(짞)(짞)(짞)(짞)(짞)(짞)(짞)(짞)(짞)(짞)(짞)
케이크 다 못먹을꺼 아니까
친구들이랑 마카롱으로 생일파티도 했어요
(마카롱 : 전주 소나네마카롱, 개당 약 1500원)
하지만 제가 제일 기대했던건요??
두구두구두구두구
63빌딩에 있는 walking on the cloud
워낑온더클라우드 레스톨아이였습니다. 꺄르르륵
여름이라 퇴근하고 가니까 딱 뭐랄까 경치가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날이긴 했지만 뭐 나름 운치도 있고~~
자리는 마주보는 자리가 아니라 커플석? 처럼 둘다 창밖을 볼수 있는 자리를 주셨더라구요
핫! 넘흐져았어요!!
생각해보니까 메뉴판을 못찍었어 ㅠㅠ흑흑
친구랑 제가 먹은건
여름특선메뉴였던가? 그랫던거같아요
155,000원(vat포함)
맨처음으로 나온건 무슨 나무향을 입힌 굴이였나? 아씌 무튼 약간 그런거였는데
맛있었습니다. (저 앞에 식전빵 개존맛)
두번째로 나온건 아보카도소스에 전복에 상큼상큼한 건데
전복도 큼직큼직하게 잘 들어있떠라고요 근데 한입거리라 안짤라먹었는데
그 치워주실때 칼도 같이 가져가져서 아 짤라먹어야했나.. 햇씁니다.
이건 무슨 바다에 사는 뭐랑 버섯으로 만든 스프였어요
음식이 나올때마다 서빙해주시는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 설명대로 느끼면서 먹는것도
아주 꿀잼?
저희가 먹는 템포를 보면서 다음 음식들이 차례차례나와서 정말 편하고
먹는속도 조절하기도 좋았어요
이건 저아래에 무슨 무스였는데 부드러운 무스랑 농어?였나 그랫어요
코스로 나왔던거 중에서는 제일 제입맛이 아니였던듯요
특출난 맛은 아니고 그냥 흔한 생선맛이였습니다.
입가심하라고 샤벳을 주셨는데!!
이것이 청포도 맛이 나느것이 사과맛이 나는것이 묘하게 어우러져서
아주 좋았어요
마지막은 안심, 등심 스테이크였어요 보기엔 한덩어린데
저게 반덩어리 반덩어리 해서 부위가 달랐어요
사실 스테이크도 가격에 비해서는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였고
먹을만하다~~ 이정도? ㅋㅋㅋㅋㅋ
마짐가 디져트~~ 먹다보니 해가 다졌네용
아이스크림 대존맛
마카롱(메론맛) 너무 달고 나머지 디저트도 조 ㅁ너무 달아서 디저트는 결국 남겼어요
먹어보니까 전체적으로 앞에 나오는 음식들이 메인요리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이유는 모름.
메인요리들은 생각보다 이가격에 먹을만 하지는 않다는 느낌이였고
전체요리들이 오히려 풍미가 좋았던 느낌!
가격은 뭐 분위기등을 고려해서는 그냥 쏘쏘했다고 생각합니다.
63빌딩위에 앉아서 차분하게 바라보는 전경이 아주 좋았어요
그냥 너무 시끌벅쩍하지도 않고 재밌게 보낸 하루같았습니당.
가끔은 와볼만한 거 같아융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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