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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아빠 결혼 30주년 기념 가족여행(보성, 여수 고고고!!)
    좋아하는거/여행기 2019. 5. 17. 16:59

     

    엄빠 결혼 30주년으로 다같이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여수만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보성에 축제한다고 꼭 가야한다고 해서

    보성을 먼저 들렸어요.

     

     

    저는 보성은 첨인데

     

     

    너무좋더라구요.

    시야가 탁 트이는 기분도 좋고

    이즈음 오기도 잘한거 같습니다. 왜냐면 쩌죽는줄알았거든요.

    더 늦었으면 더위에 진짜 죽었을꺼에요

     

     

     

    나오는길에 동생이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하나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녹차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말하는데

    이 아이스크림은 꼭 사드세요. 그것도 반반으로.

    증말루 맛이 좋다구요.

    원래는 초록잎펼쳐지는세상? 인가 보성녹차 검색하니까 기깔나게 사진이 이쁜곳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거기를 가려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할말안하 ^^.. 사진은 사진이다!

    그냥 여기에서 드세요 대존맛입니다.

     

     

    그렇게 보성에서 놀고 한시간여를 다시 달려서

    여수에 입성!

    마침 여수도 이순신장군 파뤼(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이룽 장군님

     

     

     

    여수에 오면 좋던 싫던 오동도를 가야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오동도 사실 볼꺼 없는데 왜자꾸 가게되는지 모르겠어요.

     

     

     

    이 와플은 오동도 오른쪾으로 빠져서 주차를 하는곳에 보면 있는

    그 포장마차에서 파는건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저는 여수 올때마다 이 와플을 먹는거같아요. 벌써 세번째입니다.

     

     

    오동도에서 나와서는 '궁전횟집' 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5명이서 먹는 이게 뭐더라.. 무튼 돔회가 있는 코스로 해서 시켜먹었거든요

    25만원 짜리 상입니다. 맛은 쏘쏘해요.

     

     

    참돔이었는지 뭔돔이었는지는 기억 안남다.

     

     

     

    사실 이 코스에는 그 해물탕인가요? 그거 뭐더라요 뼈 끓여주는거 그 탕이랑

    튀김코스가 남았는데^^ 아빠 진짜^^ 한자리에 오래 못있는 병이 있죠?

     

    자기가 갑자기 밖에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나가사자고 해서 호다닥 나오니까

    사장님이 튀김 그럼 포장해준다고 가져가라구 주셨. 근데 튀김 존맛.

     

     

    근데 또 호다닥 나오니까 해가 질랑말랑해서

    이렇게 이쁜 풍경도 본거같구.

     

    이런 바닷가도시에 올때마다 새로운 풍경에 언제나 감동합니다.

    여기는 낭만포차거리가 있는 그곳!

     

     

     

    집으로 궈궈

    여기는 중앙시장 근처!

     

    그리구 숙소와서 다시 술마시면서 놀다가

    수영하면서 놀다가 잘 잤습니다.

     

     

    다음날. 두 둥

     

     

     

    저는 향일암이 진짜 가보고 싶어서

    사람들을 꼬셨슴당.

     

     

     

    저는 절을 참 좋아하거든요. 저는 사실 종교시설을 다 좋아합니다.

    종교시설에서 느껴지는 그 무게감? 뭔가 그런거 좋아요.

     

     

    향일암은 가는 방법이 두개, 계단, 평지, 그냥 계단으로 가세요 개힘들지만 빠르게 올라갑니다.

    참을만해요. 저렇게 강아지도 가는걸요?

     

     

    그리고 계단으로 가면 이렇게 생긴 3개의 부처동상? 을 볼수있어요

    좋은 말씀해주는 동상인데 귀엽고 청량청량하고 그래요.

     

     

    이건 잘 모르겠는데 향일암엔 거북이랑 관련된게 엄청 많더라구요

    거북이랑 옛날에 뭔 일이 있었나 봅니다.

     

     

    다 올라오면 이렇게 황금나뭇잎에 소원을 적어서

    매달수 있어요. 좋은생각같아요. 너무 이뻐요.

    저희 아빤 원래 종교 이런거도 안믿고 귀신도 안 믿고 그러거든요

    저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라구 ^^.. 또 돈을 ^^... 왜죠..?

    제가 빨리 떠나면 좋겠나요?

     

     

     

    여기는 법당으로 가는길이 있어요,

    엄청 좁은 동굴같은 바위 밑을 지나가야해요. 한명 거의 지나갈동말동한 크기거든요.

    근데 거기가 너무 밀리는거에요. 그래서 아 길이 너무 좁아서 밀리는구나~~ 했는데

    누가 소리쳤어요. 사진좀 작작찍어욧!!!! 그랬더니 마치 에스컬레이터를 타듯이 길이 열렸어요.

     

    다들 관광지에서 사진은 적당히 찍는게 좋겠어요.

     

     

     

    마침 부처님오신날 주간이라 이렇게 이쁜 연등들도 봤네요

     

     

    경치도 좋고.

    다 올라와서 보니까 바닷가에 있는게 마치 부산의 용궁사 같았는데

    정말 다른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음 뭔가 훨씬 더 정겨운 느낌?

     

     

    이것보세요 거북이 대박 많죠? 무슨 사일까요 거북이랑 향일암

     

     

    내려오는길에 한잔에 천원인 막걸리도 한잔씩 했슴다

    안주는 갓김치./ 갓김치 맛이 갓갓이다!

     

     

    이 다음은 동생이 바다 보고 싶다고 해서 온

    음. 무슨 해변이였던데요.

     

    아하 방죽포 해수욕장입니다.

     

     

    좋더라고요.

    한 10분 머물렀슴다.

    엄청 작아요.

     

     

    점심은 돌게장과, 갈치조림 먹었슴다.

    가게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슴다.

    게장 대존맛. 무한리필집은 아니였슴다.

     

     

    이렇게 즐거운 여수여행을 마쳤습니다.

    케이블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여수는 생각보다 볼게없고 생각보다 볼게 많고

    그런 재밌는 동네입니다. 다들 한번 놀러가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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