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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플로리스트가되어봅시다.(화병꽂이<격자방식, 구조물방식>,190413)좋아하는거/꽃집사장님되기 2019. 4. 16. 16:41
꽃꽂이 재밌는데
아침마다 죽고시픔. 잠을 많이 못잠.
그래도 오늘은 이쁜~~ 내가방에 어제 내가 만든 코사지 달아서 기분이 쵝오!
내가 강아지풀 소재 보면서 엄청 좋아하니까 옆사람이 역시.. 그린소재만 좋아한다며..ㅎ
오늘수업은 화병꽂이 수업이였습니다.
각자 소재를 배분받으면 줄기도 정리하고, 사선처리하고 다 정리해서
각자의 물통에 넣어줍니다
히페리쿰은 소재를 잘 소분하면 된다고 잎정리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물통으로직행.
다 정리해서 넣어둔 꽃들~~
정리를 다하면 선생님의 시범을 보러 모입니다.
선생님은 소재가 모자라서 굴러다닌 꽃을 모아왔다며 우리랑 소재가 좀 달랐어요.
어짜피 방식만 배우는거니까요!
근데 전 저 색조합이 더 좋아요. 흠!
먼저 배운 화병꽂이는 격자방식. 저렇게 테이프로 격자를 만들어 줍니다.
이건 제가 한 격자인데 이렇게 촘촘할 필요가 없는거같아요.
이렇게 촘촘하니까 오히려 좀 방해됨.
다시 선생님 시범으로 돌아오면
첫번째로 서귀같은 라인소재들로 내가 꽃꽂이할 범위를 정합니다.
두번째로 메인꽃이나 얼굴이 큰 애들 중심이 되는 애들을 꽃아서 배치를 잡고
그다음 꽃들 잡아서 색감을 조절해주고 이렇게 차근차근 돌려서 해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저 유채꽃이나 등심같이 여리여리한 소재를 이용해서
너무 단조롭지 않은 형태가 되도록 좀 다듬어 줍니다.
중요한건 돔형이 되는데 단조롭지 않은 모양이되고
같은소재나 색감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잘 분배해주는것!
요리조리 휙휙 돌리면서 형태를 잘 잡아주면 완성입니다.
이건 우리반 사람들이 만든거 모아서 찍은거 이뿌다~
제가 만든건 모게요 ㅎ
이거는 제꺼 단독샷!
나름 메인 소재도 잘 정했고, 양감이나 풍성함을 잘 잡은거 같아서 아주 만족!
아니 학원로비 사진 진짜 잘나옴.. 당황..
근데 진짜 잘함(당당)
두번째는 구조물 방식
구조물 방식은 저렇게 나뭇가지같은걸로 안에 구조를 짜서 꽃꽂이가 쉽도록 해주는데
보기만 할때는 쉬워보였는데 개어려움.
개어려워서 망함! 헤헷!
내가 짠 구조물이 튼튼하지 않은지 그냥 뭐 그냥 폭삭 무너지고
소재들끼리 얼키지도 못해서 높낮이가 아주 망이죠 ^^!
저 튤립은 모냐? 총알이냐?
잘 만져서 다시해보려고 해도
꽃들이 왜케 곤죽이 되었죠? 죽었나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다시 만져서
친구에게 이쁘게 선물했습니다.
친구가 잘 키워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학원 옆 국기원에 핀 벚꽃
진심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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