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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 Birthday to me.
    DIARY/다양 2019. 7. 22. 14:13

     

    어느새 생일이 되었다.

    내 생일은 7월인데, 나는 내 생일이 7월인게 좋다.

    방학이라서 좋았고, 여름이라서 좋았고, 길디 긴 일년의 중간에 핀 꽃같은 기념일이라 좋다.

     

    세상 무덤덤하게 살다가도 이렇게나 생일을 축하해주는 많은 사람들덕에

    신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저의 생일을 물질적으로 축하해준것들을 써보자!

     

     1.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친구 양씨가 맨 가방을 첨봤을때부터 아주 맘에들었다.

    이번 생일을 벼르고 벼뤄서 받았다. 가방은 매우매우이쁨, 이건 m사이즈 아보카도색상

    이번에 이대리님 휴가갈때 면세로 작은거 하나 더살꺼다,

     

    2. 이스터버니 핸드폰케이스

    장점 : 귀여움

    단점 : 유약함, 때가잘탐, 미끄러움, 잘깨짐,

     

    상의 : nii / 하의 : 아디다스 / 아대 : 아디다스

    드디어 테니스복의 삼대장을 맞추었다. 귀엽다. 너무귀여다. 색상이 진짜귀엽다

    하지만 면티다 운동복아니다. 하지만 귀엽고 이쁘다

     

    선풍기 : 걍 카카오톡에서 제일 싼걸로 받았다. 그냥저냥 쓸만하다

    장점이 없는만큼 단점이 없다.

     

    요즘은 이런것도 생일선물로 주고 받는구나 싶었는데

    30살이라서 준거였따. 맛잇고 다이어트하기에 적합하다.

     

    늙은호박즙

    이것을 준 의도를 매우 명확하게 알아봤지만 먹어본결과

    맛있고 왠지 개인돈으로 또 시켜먹을꺼같은 기분이다. 맛은 호박마차를 물에 탄맛.

     

    나는 이유없이 라코스테를 좋아하는 바보니까.

    라코스테 실내화 하나 가졌다. 이거야말로 가지고싶지만 내돈으로 사기싫은 선물 1순위

    근데 이거 쩜 발아프다. 발에 물집 백개 생겨야 익숙해질꺼같음 아직 50개밖에안남

     

    jmw 항공모터 드라이기 + 디퓨저 세트

    항공모터처럼 진짜 쎈 느낌은 아니지만 저 디퓨져가 물건이다.

    나는 머리숱이 많아서 머리 말리는데 시간이 갱장히 오래걸리는데 저거를 쓰면 시간이 반으로 쭐음

    두피부터 잘 ㅁ라려주고, 파마머리 말리기에 좀 좋다. 근데 쓰다보니까 탄내남 왜그럼?

    곧 터짐? 무튼 좋음

     

    오랜지 블라썸 에너자이저, 이름만 들었을땐 뭔가 했는데 오일형태의 에센스같다.

    쓰다보니 얼굴에 생기를 주는 기분이고 피부에 활력이 도는기분이다.

     

    생일에 보러간 푸에르자부르타 공연.

    공연 자체는 너무너무 비쌌지만 공연을 보면서 비싼이유가 납득이 갔다.

    매순간순간이 놀라웠고 새롭고 창의적이였다. 즐거웠다.

     

     

    항상 이시간에 머물러 있는줄 알았는데 나만 머물러 있었고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어느새 내기준 어른인 30살이 되다니!! 30되면 진짜 완전 어른일줄 알았는데!!

     

    언제는 내가 제일 중요한 순간이였고, 언젠가는 남을 배려하고자 했고 언젠가는 나만 행복했음됐고

    언젠가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였던거 같던 매년매년의 가치관이 달랐던 청년기가 지나간기분

     

    30대라고 달라지는거 별거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잘 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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