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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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기DIARY/다양 2019. 10. 10. 11:53
사실 이걸 8월에 했는지 9월에 했는지 10월에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일기인것이다. 친구 생일이였다. 회도 못먹는것들끼리 모여서 회를 먹는다. 왜냐면 회를 잘 못먹긴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먹고싶긴 하는데 회잘알들이랑 먹으면 쿠사리를 먹기때문에 우리끼리 먹는다. 바보들이다. 이게 도화새우인가 그랬다. 대존맛이였다. 사실 새우는 거기서 거기지만 감칠맛이 더 있었던거같다. 오지게 비쌌다. 술을 먹기때문에 꼭 국물요리는 하나씩 있어야한다. 라면은 너구리같은 맛이 났다. 별루였다. 라면은 삼양인데 이집은 뭘 모른다. 일식집이라 그런가. 여기가 뭐 맛있따고 소문이난 강남의 영번가였다. 금액은 기억나지 않고 비쌌다. 나의 땅콩집메이트 현정.LEE를 만났다. 오랜만에 이태원 보니스피자를 갔느데 개이득으로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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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쥬 천호 - 아쿠아필 후기DIARY/다양 2019. 9. 19. 09:20
추석에 오지게 먹고 피부에 뭐가 너무 많이 나서 피부과가 가고싶었다. 그냥 사실 가고싶었다. 인스타의 빅데이터는 내마음을 읽었는지 피부과이벤트 홍보를 보여줬고 나는 ㄴ바로 예약했다 아쿠아필 + 비타민관리 + 초음바 = 33000(vat 포함) 정도 했다. 막상 갔는데 진짜 공장형 피부과였다. 신기했다. 하고나서 느낀점은 아쿠아필 개좋다. 싼맛에 한 세달에 한번씩 하면 좋을꺼같아 피지를 쌓아서 또오고 또오고 매달 하기엔 뭔가 의미없을 기분? ㅋㅋㅋㅋ 다음엔 다른 관리 받아보고싶다. 끝 결과는 피지가 한 80프로 빠졌다. 눈으로 보기에. 손으로 만졌을땐 물론 부들부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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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일기DIARY/다양 2019. 9. 10. 15:27
호크니 전시회를 다녀오고 싶었다.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근데 사람이 많다고 하길래 마지막날은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지만 여전히 많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일찍가서 보고오자 하고 10시 30분인가 오픈인데 10시에 갔는데 이미 줄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가볍게 포기했다. 미친. 전시회에 미쳤습니까 휴먼? 대림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하이메이욘 전시를 보고왔다. 생각보다 진짜 너무 좋았다. 진짜 통통튀고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전시였다. 그리고 왠지 딱 그 예술을 상품화하기에 좋은느낌?? 화병하나 가지고 싶었다. 제일 꼭대기층의 상상공원인가 뭔가는 진짜 너무 좋았다. 놀이동산 온기분 실사판 메이플스토리같은 기분 테니스는 재밌지만 너무나도 진도가 더디다 그래서 테니스를 일년씩 배우나 보다. 회사앞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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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상DIARY/다양 2019. 8. 31. 09:16
* * 방탈출 게임을 했다. 나는 사실 머리를 잘 쓰지 못한다. 근데 머리를 쓰는게 문제가 아니였다. 무슨 총쏴서 과녁을 맞춰야했다. 피지컬 싸움이였다. 멘탈이 나갔다. 테니스를 시작했다. 너무너무 재밋다. 생각보다 비싸다. 테니스는 생각보다 폼생폼사였다. 친구가 라코스테 원피스를 입고왔는데 이뻤다. 테니스 이제막 시작했는데 장비병이 생겼다. 이건창호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표를 보내줘서 보고왔다. 나는 음악공연을 좋아한다. 너무 멋졌다. 특히 제일 마지막 곡으로 사계를 풀로 연주해줬는데 그 감동이란 ㅠㅠ. 생일 기념으로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보고왔다. 하도 호평이라 궁금했고 워낙 비싸서 궁금했다. 공연은 진짜 대박이였다. 진짜 앞 뒤 옆 위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공연자들과 화려한 연출들에 혼이 쏙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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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DIARY/다양 2019. 7. 22. 14:13
어느새 생일이 되었다. 내 생일은 7월인데, 나는 내 생일이 7월인게 좋다. 방학이라서 좋았고, 여름이라서 좋았고, 길디 긴 일년의 중간에 핀 꽃같은 기념일이라 좋다. 세상 무덤덤하게 살다가도 이렇게나 생일을 축하해주는 많은 사람들덕에 신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저의 생일을 물질적으로 축하해준것들을 써보자! 1.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친구 양씨가 맨 가방을 첨봤을때부터 아주 맘에들었다. 이번 생일을 벼르고 벼뤄서 받았다. 가방은 매우매우이쁨, 이건 m사이즈 아보카도색상 이번에 이대리님 휴가갈때 면세로 작은거 하나 더살꺼다, 2. 이스터버니 핸드폰케이스 장점 : 귀여움 단점 : 유약함, 때가잘탐, 미끄러움, 잘깨짐, 상의 : nii / 하의 : 아디다스 / 아대 : 아디다스 드디어 테니스복의 삼대장을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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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기DIARY/다양 2019. 6. 28. 18:02
결혼한 친구집에 집들이를 갔다. 전주 동북반점에서 마라탕을 사다가 친구가 미리 불려놓은 중국당면을 넣어서 먹었다. 친구가 신행에서 사온 꽁치조림을 과자에 올려먹었다. 맥주도 한캔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최고최고 마라탕 최고 나는 손톱이 짧기때문에 네일을 받기가 뭐해서 여행가서 사용할 용도로 데싱디바를 사서 테스트 해봤다. 한 3일 가는거같다. 손톱에서 냄새난다. 깁스하고 안씻은냄새. 그래도 쓸만하다. 꽃꽂이 점심시간엔 에그드랍을 먹으러 다녀왔다. 에그드랍, 에그드랍 말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인스타 감성 이삭토스트같다. 값도 싸고 맛도 있는데, 막상 받아보면 생각보다 비싼거같은 느낌이 드는 가게다. 기생충 보고왔다. 진짜 좋았다. 재밌다 어쩌다를 떠나서 이정도로 탄탄하게 이끌어가주는 영화를 굉장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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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5월 일상DIARY/다양 2019. 5. 29. 10:04
현지에서 통할까인가 뭔가 하는 예능에서 핫도그가 나왔다. 너무 맛있어보였다. 핫도그 + 설탕의 맛이 입에서 떠나질 않았따. 그래서 편도 30분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명랑핫도그에 가서 핫도그 사먹었다. 고구마 통모짜 + 핫칠리 + 치즈머스타드 = 대.존.맛 -> 2500원 이번달은 다음달에 있을 이탈리아 여행 준비로 주말에 조금 바빴따. 투어도 예약해야 하고, 숙소도 알아보고, 코스도 정하고, 인터넷구경도 하고 이탈리아 찾으면 찾을수록 너무 설래고, 아직 가본적 없는데 또가고싶어진다. 여행가서 언니랑 재밌게 잘 놀고오면 좋겠다. 그전에 내가 돈이 있어야겠지. 퇴근하고 처갓집 치킨을 안먹어봤다는 이대리님에게 처갓집 치킨맛을보여주려 했으나 길을가던중 솥뚜껑삼겹살 냄새에 이끌려 종목을 바꾸었다. 이날은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