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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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기DIARY/다양 2019. 6. 28. 18:02
결혼한 친구집에 집들이를 갔다. 전주 동북반점에서 마라탕을 사다가 친구가 미리 불려놓은 중국당면을 넣어서 먹었다. 친구가 신행에서 사온 꽁치조림을 과자에 올려먹었다. 맥주도 한캔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최고최고 마라탕 최고 나는 손톱이 짧기때문에 네일을 받기가 뭐해서 여행가서 사용할 용도로 데싱디바를 사서 테스트 해봤다. 한 3일 가는거같다. 손톱에서 냄새난다. 깁스하고 안씻은냄새. 그래도 쓸만하다. 꽃꽂이 점심시간엔 에그드랍을 먹으러 다녀왔다. 에그드랍, 에그드랍 말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인스타 감성 이삭토스트같다. 값도 싸고 맛도 있는데, 막상 받아보면 생각보다 비싼거같은 느낌이 드는 가게다. 기생충 보고왔다. 진짜 좋았다. 재밌다 어쩌다를 떠나서 이정도로 탄탄하게 이끌어가주는 영화를 굉장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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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5월 일상DIARY/다양 2019. 5. 29. 10:04
현지에서 통할까인가 뭔가 하는 예능에서 핫도그가 나왔다. 너무 맛있어보였다. 핫도그 + 설탕의 맛이 입에서 떠나질 않았따. 그래서 편도 30분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명랑핫도그에 가서 핫도그 사먹었다. 고구마 통모짜 + 핫칠리 + 치즈머스타드 = 대.존.맛 -> 2500원 이번달은 다음달에 있을 이탈리아 여행 준비로 주말에 조금 바빴따. 투어도 예약해야 하고, 숙소도 알아보고, 코스도 정하고, 인터넷구경도 하고 이탈리아 찾으면 찾을수록 너무 설래고, 아직 가본적 없는데 또가고싶어진다. 여행가서 언니랑 재밌게 잘 놀고오면 좋겠다. 그전에 내가 돈이 있어야겠지. 퇴근하고 처갓집 치킨을 안먹어봤다는 이대리님에게 처갓집 치킨맛을보여주려 했으나 길을가던중 솥뚜껑삼겹살 냄새에 이끌려 종목을 바꾸었다. 이날은 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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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카페 - CONHAS(콘하스)DIARY/냠냠 2019. 5. 20. 17:58
친구랑 이탈리아 여행계획을 마저 완성하기 위해서 어디서 만날까 하다가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그곳에서 만나기로 햇씁니다. 카페 콘하스연희점은 건축상을 받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튼 카페래요.. 그래서.. 건물이...... 진짜... 너무.. 초..ㅣ고! 근데 참 이상하게 제가 지도에 콘하스를 치고 가니까 무슨 연희책방여기 옆이래요 그래서 걸루 갓죠? 근데 이 미친지도가 뭇느 업데이트 부셔버려 길을 잘못찾았습니다. 그래서 후다닥 주소를 따로 찾아서 길을 찾아갔습니다 ㅠㅠ 여러분은 꼭 ㅠㅠ 명심하세요 위치 ㅠ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제가 좋아하는 건물의 냄새 킁킁 콘크리트 킁킁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커피는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로, 산미가 있는것과 아닌것으로 두종류 원두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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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혼DIARY/한장일기 2019. 5. 7. 14:24
친구가 결혼을 했다. 이제는 결혼식은 약간의 허례허식적이지 않나? 그냥가족행사 아닌가? 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내친구의 결혼식은 친구가 차곡차곡 쌓아왔던 삶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는 영화같았다. 친구는 아직도 이런저런 꿈속에서 사는 나보단 현실을 살고, 그 안에서 행복하고 긍정을 찾는 사람이였다. 친구 결혼식은 그런 친구의 삶을 주마등처럼 보여주는거 같았다. 친구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많은 친구들도 있었고, 직장사람들도 있었고, 친척들도 있었는데 모두가 기뻐보였다. 친구결혼식을 보면서 진짜 인복이란건 저런거 아닐까 싶었다. 내가 남에게 잘하고 남들도 그걸 알고 나에게 잘하고 그런관계가 복이 되고 하는거 말이다. 이런저런 말들을 거두절미 하고라도 친구 결혼식은 마냥 새로운가족과 시작뿐만이 아니라 지나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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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홍차 - 뚝방길홍차가게<뚝섬유원지카페>DIARY/냠냠 2019. 4. 19. 10:40
퇴근해야 하는데 또 이대리님이 집가기 싫다고 난리가 난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집가다 말고 엌 이근처에 가고싶던 카페 있었는데!!! 하고 뚝섬유원지 역에서 내려서 놀러갔습니다. 마침 날씨도 흐리흐리하고 홍차먹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뚝섬유원지 카페 네 사진 막찍었고요. 스콘이랑 사진 와구와구 찍고싶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주문먼저 했어요. 저는 다즐링, 친구는 웨딩임페리얼, 홍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스콘은 플레인스콘(잼 / 크림중 선택), 카라멜녹차컵케이크? 같은거 디저트로 시켰어요. 찬찬히 앉아서 보는데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날씨도 적당히 쌀쌀하고, 진짜 좋더라구요. 근데 좀 가게 안쪽이 너무 습한 기분은 있었습니다. 한 5~10분정도 기다리니까 차가 나왔어요. 이게 제가 시킨 다즐링 이건 웨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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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맛집 CIRILODIARY/냠냠 2019. 4. 2. 18:07
영화 어스를 보기위해 고터를 갔다 영화는 여러 영화관을 경험해본 결과 메가박스가 제일 괜찮은거 같다. 스텔라 생맥주 2+1 행사를 하길래 올타쿠나 시켰더니 500미리 짜리였다.. 2+1인데 25000원이얐다.. 개객끼들.. 안주는 새우 플래터 하와이안타코를 먹었는데 하와이안 타코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맛있고 새우플래터는 고수가 들었는데 경고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50점이다. 근데 내친구는 새우플래터는 정말 맛이 없다고 안먹었다. 타코류가 맛있는 가겐거같다. 스텔라 맥주와 멕시코 음싣은 아주 찰떡궁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