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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DIARY/한장일기 2019. 10. 24. 09:12
아빠랑 tv를 보는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온 친구들이 독립운동박물관? 을 방문하는게 나왔다. 거기 나온 게스트가 친구에게 저시대에 태어났으면 독립운동을 했을꺼같냐고 물어봤다. 나도 아빠에게 물어봤다. 나는 항상 나는 했을꺼고 해야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빠에게서 받을 대답도 그냥 가볍게 당연히 해야지. 아니면 난 못했을꺼야 하는 일편적인 대답을 기대했다. 근데 아빠는 모르지 저시대에 태어나봐야 알겠지 저 많은 독립투사들은 다 독립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했을까 그냥 저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주변이 그랬기 때문에, 상황이 그래서 그런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했다. 아빠 대답을 듣고 나는 쫌많이 놀랬다. 뭔가 나는 독립운동한 사람들을 너무 신성시 했나 싶었다. 물론 독립운동가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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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기DIARY/다양 2019. 10. 10. 11:53
사실 이걸 8월에 했는지 9월에 했는지 10월에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일기인것이다. 친구 생일이였다. 회도 못먹는것들끼리 모여서 회를 먹는다. 왜냐면 회를 잘 못먹긴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먹고싶긴 하는데 회잘알들이랑 먹으면 쿠사리를 먹기때문에 우리끼리 먹는다. 바보들이다. 이게 도화새우인가 그랬다. 대존맛이였다. 사실 새우는 거기서 거기지만 감칠맛이 더 있었던거같다. 오지게 비쌌다. 술을 먹기때문에 꼭 국물요리는 하나씩 있어야한다. 라면은 너구리같은 맛이 났다. 별루였다. 라면은 삼양인데 이집은 뭘 모른다. 일식집이라 그런가. 여기가 뭐 맛있따고 소문이난 강남의 영번가였다. 금액은 기억나지 않고 비쌌다. 나의 땅콩집메이트 현정.LEE를 만났다. 오랜만에 이태원 보니스피자를 갔느데 개이득으로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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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쥬 천호 - 아쿠아필 후기DIARY/다양 2019. 9. 19. 09:20
추석에 오지게 먹고 피부에 뭐가 너무 많이 나서 피부과가 가고싶었다. 그냥 사실 가고싶었다. 인스타의 빅데이터는 내마음을 읽었는지 피부과이벤트 홍보를 보여줬고 나는 ㄴ바로 예약했다 아쿠아필 + 비타민관리 + 초음바 = 33000(vat 포함) 정도 했다. 막상 갔는데 진짜 공장형 피부과였다. 신기했다. 하고나서 느낀점은 아쿠아필 개좋다. 싼맛에 한 세달에 한번씩 하면 좋을꺼같아 피지를 쌓아서 또오고 또오고 매달 하기엔 뭔가 의미없을 기분? ㅋㅋㅋㅋ 다음엔 다른 관리 받아보고싶다. 끝 결과는 피지가 한 80프로 빠졌다. 눈으로 보기에. 손으로 만졌을땐 물론 부들부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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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일기DIARY/다양 2019. 9. 10. 15:27
호크니 전시회를 다녀오고 싶었다.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근데 사람이 많다고 하길래 마지막날은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지만 여전히 많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일찍가서 보고오자 하고 10시 30분인가 오픈인데 10시에 갔는데 이미 줄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가볍게 포기했다. 미친. 전시회에 미쳤습니까 휴먼? 대림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하이메이욘 전시를 보고왔다. 생각보다 진짜 너무 좋았다. 진짜 통통튀고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전시였다. 그리고 왠지 딱 그 예술을 상품화하기에 좋은느낌?? 화병하나 가지고 싶었다. 제일 꼭대기층의 상상공원인가 뭔가는 진짜 너무 좋았다. 놀이동산 온기분 실사판 메이플스토리같은 기분 테니스는 재밌지만 너무나도 진도가 더디다 그래서 테니스를 일년씩 배우나 보다. 회사앞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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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름휴가 - 08. epilogue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좋아하는거/여행기 2019. 9. 9. 13:53
글을 쓰고 나니 폴더에 사진이 좀 남아서 추억 짤털이처럼 사진을 털고 싶어져서 에필로그 아닌 에필로그 쓴다. 공항에서 신난 우리들 생각보다 잘생김 어릴땐 비행기탈때도 '꾸민듯 안꾸민 나'를 추구했지만 이젠 그딴거 필요없고 편한거~ 로마에서 씩씩한 나 조금 무서운 골목이라 개쎈척하면서 감. 덤비지 말라고 저 원피스 나랑 안어울리는거 깨달은 사진 로마 첫날. 유럽의 무시무시함을 모르고 싸돌아다녀서 기름진 모습. 매일매일 먹은 크로와상과 에스프레소. 무슨 커피를 시켜도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이탈리아의 마법. 얼굴은 어플로 버무렸는데 덩치는 버무려지지 않음 덩치 조낸큼 만수르 발가락 씻겨주면 1억 (100%) 베드로 발가락 만지고 소원빌면 이루어줌(10%) 중 10%를 선택한 나 사진 기깔나게 찍겠다고 입 앙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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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름휴가 - 07. 지금 이탈리아, 밀라노좋아하는거/여행기 2019. 9. 9. 11:40
흑흑 여행의 마지막날은 오고말았다. 오늘은 밀라노로 가는날. 밀라노는 생각보다 볼게 많이 없다고 하루면 된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우리도 하루의 일정을 잡았다. 예상과 다르게 나는 밀라노역에 내리자마자 밀라노가 너무 좋았다. 뭔가 현대적인데 엄청 고풍스러워. 숙소에 짐을 먼저 놓고 밥을 먹기로 했다. 숙소 앞 공원에 있던 대저택 저택인지 유물인지 궁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와.. 너무 이뻐서 한참을 구경했다. 길가다 만난 강아지. 공원 들어가자마자 주인이 저 목끈을 풀어줬는데 지렸다. 나같은 강아지 쫄보는 이탈리아에서 루저가 될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제자들의 동상 이탈리아를 다니면서느낀건데 이탈리아의 로마는 군사적으로도 강국이였고 이탈리아에는 굉장히 많은 철학가, 미술가 예술가가 있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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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보험뚝딱뚝딱 건축공부 2019. 9. 2. 14:08
공사보험 특약추가 진동대 특약 : 보호?? 무튼 지하공사 들어갈경우 추가 주위재산담보 : 발주처의 재산보호 제3자 : 무조건 제3자 보험은 면세! 그래서 모든게 세금이 없음. 따라서 보험비를 받게 될경우에도 부가세는 없음으로, 부가세는 내가 냄. 공사기간은 뭐 몇년씩 차이나는거 아니면 보험금액에 변화 없음. 그니까 가능한 빨리 가입하는게 좋음 필요서류 : 계약서, 도면, 공사내용, 공사기간, 공정표, 금액 등등등등 작은금액의 공사보험을 들기위해서는 공제조합이 좋음. 다른보험사는 리스크가 큰건 잘 안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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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름휴가 - 06.베네치아좋아하는거/여행기 2019. 9. 2. 11:42
오늘은 베네치아에 간다. 꼭두 새벽부터 움직였다. 기차역으로 우선 가서 에스프레소랑 빵하나 때린다. 이렇게 아침을 먹으면 보통 몇유로더라? 한 3유로? 미리 예매해둔 이딸로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고고고 했다. 도착하자마자 물냄새가 엄청 났는데 생각보다 습하진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뭔가 자동차 도로 대신에 이런 물길들이 나있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버스 정류장처럼 진짜 정류장도 있다. 배는 뛰어와서 태워달라고 할수 없으니 기사 아저씨들은 스트레스가 덜하겠다. 베네치아는 여러가지가 유명했다. 유리공예, 레이스, 가면, 등등 이 작은곳에 유명한것도 많다 참 같이간 언니는 조카의 레이스 옷을 하나 샀다. 개웃긴게 거기 애들은 게르만족의 민족이라 애들도 큰지 작은 개월수의 애기옷을 샀더니 조카에게 잘 맞았다..